본문 바로가기

요리조리22

냉동삼겹살로 만든 묵은지 삼겹살찜 냉동삼겹살로 만든 묵은지 삼겹살찜 동네 편의점에 냉동칸에 냉동삼겹살이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며칠 전에 등갈비로 묵은지 등갈비찜을 요리해 먹었지만 아직도 묵은지는 남아있다. 편의점에 간 김에 냉동칸에 있는 냉동삼겹살을 사 가지고 왔다. 이번에는 묵은지를 이용한 냉동삼겹살 찜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냉동삼겹살은 추억의 음식일 것이다. 지금이야 삼겹살 하면 생삼겹을 주로 떠올리지만 예전에는 삼겹살 하면 냉동삼겹살이었다. 퇴근후에 직장동료 또는 지인들과 저녁에 만나 웃고 떠들었던 시간들과 함께한 음식이다. 그런 추억의 냉동삼겹살로 찜을 만들어 먹다니 아마 그때는 묵은지에 꽃혀 있어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생각 못했던 같다. 어쨌든 묵은지 삼겹살을 만들었는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실패다. 비주얼이 찜이라기보다는 .. 2021. 5. 1.
묵은지 등갈비찜, 나만의 레시피 묵은지 등갈비찜, 나만의 레시피 작년 가을에 담근 김장 김치가 시 뜸한 맛을 내면서 잘 익은 묵은지가 되었다. 이 묵은지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을까? 아니면 무엇을?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검색해 봐도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지 않는다. 묵은지에 대한 생각을 저 멀리 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금. 양념구이 등갈비나 가끔 해 먹던 간장을 기본으로 만든 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등갈비찜이 먹고 싶어 졌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저 멀리 두었던 묵은지랑 등갈비를 같이 쪄먹으면? 고민도 없이 바로 등갈비를 사 가지고 왔다. 오늘도 역시 부재료는 없다. 묵은지와 등갈비 그리고 양념으로만 만들 것이다. 아니다 한 개의 부재료는 들어가는데, 그건 작업실 텃밭에 잘 자라고 있는 쪽파를 부재료로 사용할 생각이다. 그.. 2021. 4. 24.
냉동만두, 나만의 레시피 (feat.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냉동만두, 나만의 레시피 (feat.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내가 냉동만두로 만들어 먹는 찐만두, 튀김만두, 찐튀만두(만두피 반은 튀김, 반은 찐만두)의 느낌을 쉽게 만들 수 있어 정리를 해 보았다. 원래는 기록해 두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작업실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가, 매혹적인 1+1 문구에 냉동만두 3 봉지를 사 가지고 왔다. 사실 장비 빨로 만드는 것이라(찐만두는 전자레인지, 튀김만두는 에어프라이어 그리고 찐튀만두는 프라이팬) 특별할 것도, 노하우라 할 것도 없지만 평상시 느낌대로 해 먹던 것들을 정리 차원에서 기록해 보고자 한다. 사용한 냉동만두는 군대 시절부터 간식으로 P.X에서 종종 먹었던 도투락 만두를 이용하였다. 예전에는 김치만두가 없었는데 근래 편의점에서 김치만두가 눈에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김치만두로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 2021. 4. 17.
카스테라,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간단 레시피 (반죽까지 3분 컷) 카스테라,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간단 레시피 (반죽까지 3분 컷) 폭신하고 부드러우면서 계란 향과 잘 어울리는 달달함을 보유하고 있는 카스테라, 제빵은 오븐이나 계량컵 등 어느 정도 장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전기밥솥으로 카스테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한번 만들어 보았다. 오늘 사용할 장비는 전기밥솥과 계량용으로 사용할 종이컵과 숟가락이 전부이다. 모든 계량은 종이컵과 숟가락을 하였다. 처음 정리한 레시피는 계란 4개가 기준이었으나 전기밥솥이 3인분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모든 재료를 반으로 줄여서 만들었다. 전기밥솥으로 카스테라를 만들어 본 결과 3인분 전기밥솥으로도 충분히 계란 4개가 가능하기에 계란 4개 기준의 달걀 머랭을 만드는 대신에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 레시피를 적어 둘 생각이다.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자. ⦁ 카스테라에 .. 2021. 4. 10.
무생채 만들어 보다(feat. 계란볶음밥) 무생채 만들어 보다(feat. 계란볶음밥) 주말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보통은 작업실에 있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오늘은 역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냉장고를 검색해보니 2주 전에 사놓은 무가 아직도 남아 있다. 무로 무엇을 해먹을까? 보통은 찌개나 탕을 먹을 때 넣은데 탕이나 국을 만들 재료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무생채를 만들어서 계란 프라이를 올려서 비빔밥으로 먹어야겠다 싶어서 급히 1인분의 무생채를 만들기 위해 검색을 해보았는데, 역시 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작업실에서 가끔 음식을 만들어 먹기 때문에 기본 양념인 고춧가루, 간 마늘, 식초, 매실액, 액젓, 새우젓, 설탕, 천일염, 참기름 등이 있기에 있는 양념들로만 무생채 1인분을 만들어 먹어 보았다. 음식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요리인이 아니기에 양념은 재료..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