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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5

한끼 식사 (겉바속촉 대패삼겹살 구이, 한번에 굽자) 한끼 식사 (겉바속촉 대패삼겹살 구이, 한번에 굽자) 작업실 텃밭에 상추와 쑥갓의 씨를 뿌려 두었는데 상추와 쑥갓이 먹음직스럽게 자랐다. 잘자란 상추와 쑥갓을 보니 삼겹살에 싸먹고 싶어서 대패삼겹살을 구워서 싸서 먹으려고 마트에 가서 사왔다. 막상 사오고 보니 마늘과 청양고추를 안사가지고 와서 마늘과 청양고추가 없는 2%로 부족한 쌈밥이 되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쑥갓은 워낙에 향이 강해서 시중에서 파는 쑥갓과 맛은 그리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지만 상추는 확실히 맛이 틀리다. 직접 키운 노지상추는 약간 쌉쌀한 맛과 풀을 먹는 맛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맛이 느껴진다. 드레싱에 익숙한 분이라면 조금 어색한 맛 일수도 있지만, 쌈장이나 고추장 맛이 워낙에 강해서 묻히기 쉬운 맛이다. 대패삼겹살은 모양이 나무를 대패질한 나무 모양처럼 얇게 돌돌 말려있어서 대패삼겹살.. 2021. 5. 23.
맛있는 냉동삼겹살 된장찌개 2가지 (feat 집 된장) 맛있는 냉동삼겹살 된장찌개 2가지 (feat 집 된장) 예전에 된장찌개에 삼겹살을 넣고 만들어 봤는데, 돼지 수육을 만들고 남은 된장국물의 향과 맛이 연상이 되는 된장찌개를 만든 기억이 있다. 물론 다 먹긴 먹었지만 그다지 유쾌한 기억은 아니었다. 그 후로는 된장찌개를 만들 때는 돼지고기를 절대 넣지 않았었다. 냉동삼겹살로 이것저것 제법 많이 만들어 먹어 먹었는데, 냉동삼겹살을 계속 사서 먹다 보니 냉동고에 냉동삼겹살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올해 담근 된장이 아직 익지도 안았는데 맛이 내 입맛에 딱 맞는다. 그래서 냉동삼겹살 된장찌개를 다시 도전해 보았다. 한 번만 만들어 먹어보려고 했는데, 예전에 만들어 먹었을 때와는 다르게 삼겹살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맛이 있었다. 그래서 방식을 약간씩 변형을 주면서 몇 번을 더 만들어 먹었고 그 된장찌개 만드는 방법 .. 2021. 5. 16.
한끼 안주 (마늘 냉동삼겹살 구이, feat 된장소스) 한끼 안주 (마늘 냉동삼겹살 구이, feat 된장소스) 요즘 냉동삼겹살에 필이 제대로 받았다. 냉동삼겹살을 먹을 때 보통은 프라이팬이나 불판에 삼겹살을 구우면서 상추 등 쌈채소에 같이 먹지만, 늦은 저녁 잠자기 전에 삼겹살을 불판에 구워서 쌈을 싸가면서 술안주로 하기엔 나에겐 무리다. 그래서 냉동삼겹살을 한 번에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방법을 생각하고 도전해 보았다. 기본 모티브는 베이컨으로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돼지고기에 짭조름한 된장소스를 만들어서 먹어 보았다. 그렇다고 베이컨은 절대 아니다. 그냥 느낌상만 그렇다는 것이다. 도전!!! 냉동삼겹살 마늘구이 ⦁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 방법은 “묵은지 삼겹살찜”을 만들 때 사용했던 방법으로 삼겹살의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사용했지만 요리하는 과정에서 삼겹살의 맛을 보니 의외로 맛이 있어서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시.. 2021. 5. 8.
냉동삼겹살로 만든 묵은지 삼겹살찜 냉동삼겹살로 만든 묵은지 삼겹살찜 동네 편의점에 냉동칸에 냉동삼겹살이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며칠 전에 등갈비로 묵은지 등갈비찜을 요리해 먹었지만 아직도 묵은지는 남아있다. 편의점에 간 김에 냉동칸에 있는 냉동삼겹살을 사 가지고 왔다. 이번에는 묵은지를 이용한 냉동삼겹살 찜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냉동삼겹살은 추억의 음식일 것이다. 지금이야 삼겹살 하면 생삼겹을 주로 떠올리지만 예전에는 삼겹살 하면 냉동삼겹살이었다. 퇴근후에 직장동료 또는 지인들과 저녁에 만나 웃고 떠들었던 시간들과 함께한 음식이다. 그런 추억의 냉동삼겹살로 찜을 만들어 먹다니 아마 그때는 묵은지에 꽃혀 있어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생각 못했던 같다. 어쨌든 묵은지 삼겹살을 만들었는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실패다. 비주얼이 찜이라기보다는 .. 2021. 5. 1.
삼겹살라면, 만들어 보자, 과연 성공했을까? 삼겹살라면, 만들어 보자, 과연 성공했을까? 요리 똥 손인 내가 유튜브를 검색하는 도중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 라면도 요리가 되는 연복쎔의 기적 편"에서 라면에 삼겹살을 넣고 만드는 것을 보았다. 라면을 이용해서 만들고 또한 만드는 방법도 쉬워 보였기에 나도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만들어 먹어보았다. 라면에 삼겹살과 소세지 그리고 파를 추가하여 만드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다시 보고 정확히 따라 할 수도 있지만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 것이라 기억나는 대로 만들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삼겹살은 냉동고에 있지만 라면과 소시지가 없어서 가까운 편의점 구매하여 왔습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 합니다. 1단계 : 재료손질 냉장고에 넣어둔 삼겹살을 얇게 썰어둔다. 얇게 써는 이유는 고기의..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