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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22

소 반골꼬리(사골)로 만든 곰탕을 활용한 음식 소 반골꼬리(사골)로 만든 곰탕을 활용한 음식 소 반골꼬리를 이용해서 곰탕을 만들어 먹었다. 기름을 제거하고 곰탕으로 몇 번의 식사를 하다 보니 기름기를 제거한다고 하였지만 남아있는 기름기와 계속 먹다 보니 지쳐오기 시작한다. 남아 있는 곰탕을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곰탕을 이용해서 만들어 먹은 음식을 적어 놓으려고 한다. 사진을 찍지 못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또 곰탕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먹는 음식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 놓았다. 1. 곰탕밥 반골꼬리를 이용해서 곰탕을 끓일 때 화력이 낮아서 냄비의 뚜껑을 덮고 끓였는데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핏물을 잘 제거해서인지? 아니면 반골꼬리가 좋아서인지 생각보다는 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았다. 또한 뚜껑을 덮어서 곰탕의 맛이 진득한 맛이 아니라 담백하게 나와서 먹을 때 시.. 2021. 1. 3.
한끼 안주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양념똥집돼지구이) 한끼 안주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양념똥집돼지구이) 보통 한번 해먹은 음식은 웬만해서는 한동안은 만들어 먹지를 않는다. 그래서 김치찜을 만들어 먹고 남은 닭똥집과 돼지고기를 냉동고에 보관하면 언젠가는 쓰레기통으로 갈 것을 알기에 남은 재료를 이용해서 저녁에 술안주로 만들어 보았다. 처음에는 고추장에 재워서 볶아 먹을 생각을 했었는데, 술안주보다는 반찬이 될 거 같아서 담백하게 먹을 생각으로 고추장 대신에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에 재운 다음 구워서 안주로 만들 생각이었다. 재료의 손질을 끝내고 구울때쯤 옆에 에어프라이어가 눈에 들어왔다. 일반적으로 냄비나 프라이팬에 구운건 많이 보고 먹었지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은 적은 없다. 그래서 재운 고기를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굽고, 나머지 반은 냄비에 구워서 먹어보았다. 첫단계 : 양.. 2020. 12. 26.
새꼬막, 나만의 삶는 방법 (feat. 아침 메뉴는 꼬막죽) 새꼬막, 나만의 삶는 방법 (feat. 아침 메뉴는 꼬막죽) 마트에 들렸더니 1kg에 대략 7천원 정도에 팔고 있는 새꼬막을 발견하였는데,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먹을게 있나 싶기도 해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본 꼬막이라 한 봉지를 사가지고 왔다. 1kg이라 껍질을 제외하면 개수는 많아도 양이 별로 안되서 한번에 먹을 수는 있지만 저녁에 술 안주라 일부분 내일 아침에 죽으로 해서 먹었다.(죽이 가능한 전기 밥솥이라 죽을 만들어서 먹는 것은 일반 밥 짓는것과 똑같다.) 새꼬막은 혈액에 헤모글라빈을 포함하고 있어서 꼬막에서 나오는 즙이 피와 같은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맛도 약간 비린한 맛이 난다. 그 맛에 먹는 다는 분도 계시지만 난 그 맛이 싫어서 완전히 삶아서 먹는다. 첫단계 : 새꼬막 삶기 인터넷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방법이 나오.. 2020. 12. 19.
돼지수육,  쉽게 만든 육전, 먹을만 했을까? (feat. 계란말이) 돼지수육, 쉽게 만든 육전, 먹을만 했을까? (feat. 계란말이) 김장을 할 때 먹으려고 만든 돼지 수육, 그때 남은 수육으로 짜글이로 만들어서 먹었지만 아직도 남아 있어서 어떻게 먹을까? 이것저것 고민을 하다가 생각난 것이 며칠 전에 먹은 소고기 육전이 생각이 나서 육전으로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돼지 목살로 1Kg삿는데 3번에 걸쳐서 활용하게 될 줄이야....ㅠㅠ, 돼지고기 수육으로 육전을 만들어 보게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수육으로 육전을 만드는 것이라 고기는 이미 익어있기에 간단히 만들었다. 수육으로 먹는게 약간 지겹기도 해서 만들었지만 사실 별 기대는 하지 않고 만들었다. 기름에 튀건 것은 무엇을 하던 맛있다고 했던가? 먹어보니 수육의 맛은 거의 사라지고 육전의 맛이 비슷하게 난다. 소스에 들어간 케첩. 마요네즈의 달콤하고 약간의 신맛과 핫소스의 매운맛과.. 2020. 12. 8.
돼지고기 수육 (보쌈) 야채만으로 삶아서 만들기 도전 돼지고기 수육 (보쌈) 야채만으로 삶아서 만들기 도전 오늘 내가 도전할 요리는 인터넷이나 유튜브 요리에서 돼지 삼겹살을 수육을 만들어서 보쌈으로 먹는 법이 종종 소개되길래 물 없이 수육 만들기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도전하기에 앞서 보쌈과 수육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사전적 의미의 수육은 삶아서 뼈를 추려 낸 소, 돼지 따위의 머리 고기를 보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단단하게 만든 뒤 썰어서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얇게 썰은 수육을 편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금은 보쌈하면 돼지고기의 삼겹살 부위를 삶아서 편육으로 해서 상추, 배추 등의 쌈 채소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고, 수육 하면 삶은 고기에 소스를 찍어먹는 소고기 또는 염소고기 등을 많이 떠올린다. 참고로 물 없이 수육 만들기지만 물과 향신료를 이용해서 돼지고기를 삶.. 202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