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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6

묵은지 등갈비찜, 나만의 레시피 묵은지 등갈비찜, 나만의 레시피 작년 가을에 담근 김장 김치가 시 뜸한 맛을 내면서 잘 익은 묵은지가 되었다. 이 묵은지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을까? 아니면 무엇을?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검색해 봐도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지 않는다. 묵은지에 대한 생각을 저 멀리 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금. 양념구이 등갈비나 가끔 해 먹던 간장을 기본으로 만든 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등갈비찜이 먹고 싶어 졌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저 멀리 두었던 묵은지랑 등갈비를 같이 쪄먹으면? 고민도 없이 바로 등갈비를 사 가지고 왔다. 오늘도 역시 부재료는 없다. 묵은지와 등갈비 그리고 양념으로만 만들 것이다. 아니다 한 개의 부재료는 들어가는데, 그건 작업실 텃밭에 잘 자라고 있는 쪽파를 부재료로 사용할 생각이다. 그.. 2021. 4. 24.
계란 김치 볶음밥, 내가 만들어먹는 (feat, 소태 김장김치) 계란 김치 볶음밥, 내가 만들어먹는 (feat, 소태 김장김치) 계란 김치볶음밥, 즐거운 주말 토요일 점심으로 해 먹을 생각이다. 왜냐하면 전에 무생채 비빔밥을 만들 때 밥을 볶아서 만들었는데 그때 먹은 볶음밥이 또 먹고 싶어 졌기 때문이다. 물론 그때도 적어 놓긴 했는데 대충 적어 논거 같아서 이번엔 제대로 적어놓을 생각이다. 전에 한번 유튜브에서 본것처럼 밥에 계란을 풀어서 볶음밥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실력 부족으로 볶음밥도 아니요 그렇다고 비빔밥도 아닌 이상한 볶⦁비밥이 완성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해 먹는 방법으로 만들어서 해볼까 한다. 재료는 계란, 김장김치, 간장, 새우액젓 등 냉장고에 있는 양념으로 만들 생각이다. 하지만 문제는 주재료인 김치에 있다. 김장김치가 맛있기는 하지만 김장을 할 때 배추를 너무 소금에 절여서 짜다. 이 짠맛을 어.. 2021. 3. 22.
김치수제비, 반죽부터 만들어 먹어 보다. 김치수제비, 반죽부터 만들어 먹어 보다. 수제비를 좋아한다. 끈적 거리면서 퍼진듯한 느낌과 걸쭉한 국물의 수제비를 특히 좋아한다. 근래 먹은 지도 오래됐고 오늘따라 더더욱 먹고 싶어 졌다. 칼국수 먹을 곳은 많지만 수제비를 파는 곳은 많지가 않다. 그래서 수제비를 만들어 먹어 볼려고 한다. 마트에 가면 수제비 반죽을 팔고 있는데 보통 감자수제비로 쫀득하긴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반죽의 맛은 아니어서 반죽부터 만들어 먹어 보려고 한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고 재료가 무었이 있을까? 냉장고를 털어 보니 아무거도 없다. 있는 건 김치, 김치의 종류는 배추김치, 쪽파김치, 고들빼기 김치, 이외의 재료는 아무것도 없다. 마트에 가서 구매를 해야 할까? 하다가 그냥 김치만 넣고 만들어 먹어 보려고 한다. 첫 단계 : 밀가루 반죽 및 재료 손질하기 사용된 .. 2020. 12. 13.
햇반이나 밥이 없을 때, 쌀로 만드는 라면죽 햇반이나 밥이 없을 때, 쌀로 만드는 라면죽 내가 라면을 먹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로는 라면에 적혀 있는 그대로 해서 먹는 방법 또 다른 방법은 블로그에 적어놓은 해장라면(고춧기름 라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는 방법이 라면죽이다. 라면죽은 보통 작업실에서 많이 먹는데, 아침에 라면만 먹기는 힘들고 안 먹자니 허기지고 할 때 만들어 먹는다. 보통은 햇반이나 밥이 있으면 햇반이나 묵은 밥을 이용해서 만들어 먹지만 없을 때도 많다. 아침부터 밥을 짖거나 또는 편의점에 햇반을 사러 가기 귀찮을 때 이용하는 방법으로 생쌀을 이용해서 라면죽이나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만들어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 단계 : 재료 및 만들기 라면죽을 만들 때 사용하는 보통은 쌀, 라면, 계란과 참기름만 이용해서 김치랑 같.. 2020. 12. 11.
돼지수육, 짜글이로 만들면? 돼지수육, 짜글이로 만들면? 며칠 전에 김장을 하면서 남은 돼지고기 수육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이 난 것이 충청도 향토음식인 짜글이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돼지고기 수육을 이용한 짜글이 만들기에 도전해서 먹어보았다. 짜글이는 충청도 향토음식으로 돼지고기에 묵은지와 감자와 양파 등의 채소를 넣어 자작하게 끓인 찌개로 국물이 적고 얼큰하면서 칼칼한 맛이나 밥에 비벼먹기도 하고 상추와 같은 쌈 채소에 싸 먹기도 하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독특한 음식이다. 내가 만드는 음식이 거의 비슷하지만 정상적인 요리 레시피로 만들기 보다는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요리명만 차용할 뿐이다. 이번에 도전해 먹은 돼지고기 짜글이도 재료가 돼지고기 대신 수육, 감자와 양파는 없으므로 패스, 묵은지 대신에 며칠 전에 담근 김장김치를 이용..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