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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리10

콩나물국 육수 없이 끓이는 법 콩나물국 육수 없이 끓이는 법 개인적으로 콩나물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국밥류나 찜에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콩나물은 개인적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질기면서도 억세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싫어서 국밥류나 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싫어한다. 그렇다고 콩나물의 모든 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뜨거운 여름에 깔끔한 콩나물국이 냉장고에 들어가서 차가워진 콩나물국은 겨울에 동치미를 먹는 것처럼 콩나물의 식감은 아삭아삭하고 국물 맛은 진하지도 않으면서 입안에 착 감기는 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 올해 12월은 초순인데도 영하권의 온도로 내려갔다. 크리스마스때 첫눈이 내릴까? 말까? 그런 내기를 했던 기억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추위를 맞이해서 그런 걸까? 뜨거우면서 깔끔한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 2021. 12. 6.
편의점 털어서 만든 참치 김치찌개 편의점 털어서 만든 참치 김치찌개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몇 번을 시도해봤지만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지 않는다.(개인적으로는 진득한 국물을 좋아한다.) 음식점가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기는 한데 혼자 먹으러 갈려니 그건 맛이 없다. 김치찌개는 이유를 모르지만 2인분 이상은 시켜야 맛있다. 음식점에 안가면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 되는데 요리 똥손이라 찌개를 만들어도 맛이 없다. 맛은 없지만 막상 김치찌개를 만들려고 했지만 가장 중요한 김치가 없다. 그리고 육수도 내야 되고 이거저것 손이 많이 간다. 포기를 하고 냉장고에 무엇이 있나 보는데 몇 일 전에 사놓은 사골이 보인다. 편의점에서 사온 사골을 육수로 사용해서 참치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기로 생각하고 마트로 재료를 사러 갈려니 날씨가 춥다. 그래서 필요한 재료는 거의 편의점에서 털어왔다.. 2021. 11. 28.
세상 쉬운 계란국 레시피, 실패하면 계란찜? 세상 쉬운 계란국 레시피, 실패하면 계란찜? 12월 한 달만 지나면 올해도 눈 깜짝할 사이로 지나간다. 유수와 같은 시간의 세월을 느끼기 전에 춥다. 무엇을 먹을까? 볶음밥을 해서 먹을까?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국물도 먹고 싶다. 짬뽕 국물이 생각난다. 중국집에 시켜서 먹을까? 중국집 음식은 기름이 많아서일까? 먹을 때는 맛있는데 속이 부담스럽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는 볶음밥에 계란국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계란국을 먹어본지가 언제였더라? 계란국을 만들기 쉬워 보인다. 물에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소금으로 간만 하면 되는 게 아닌가? 하지만 예전에 이렇게 해 본 적이 있었는데, 맛이 없었다. 인터넷으로 몇 가지 레시피를 살펴보고 내 입장에서 쉽게 만들 수 있게 조합해서 만들어 보았다. 계란국, 재료와 만드는 방법. ⦁ 계란국에 들어가는.. 2021. 11. 27.
맛있는 냉동삼겹살 된장찌개 2가지 (feat 집 된장) 맛있는 냉동삼겹살 된장찌개 2가지 (feat 집 된장) 예전에 된장찌개에 삼겹살을 넣고 만들어 봤는데, 돼지 수육을 만들고 남은 된장국물의 향과 맛이 연상이 되는 된장찌개를 만든 기억이 있다. 물론 다 먹긴 먹었지만 그다지 유쾌한 기억은 아니었다. 그 후로는 된장찌개를 만들 때는 돼지고기를 절대 넣지 않았었다. 냉동삼겹살로 이것저것 제법 많이 만들어 먹어 먹었는데, 냉동삼겹살을 계속 사서 먹다 보니 냉동고에 냉동삼겹살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올해 담근 된장이 아직 익지도 안았는데 맛이 내 입맛에 딱 맞는다. 그래서 냉동삼겹살 된장찌개를 다시 도전해 보았다. 한 번만 만들어 먹어보려고 했는데, 예전에 만들어 먹었을 때와는 다르게 삼겹살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맛이 있었다. 그래서 방식을 약간씩 변형을 주면서 몇 번을 더 만들어 먹었고 그 된장찌개 만드는 방법 .. 2021. 5. 16.
오징어국과 오징어된장국 오징어국과 오징어된장국 요즘 들어 이상하게 오징어국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긴 했지만, 요리를 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큰 맘을 먹고 동네 이마트에 가보니 오징어를 채로 썰어서 포장되어 있는 오징어를 구매하여 왔다. 항상 그렇지만 인터넷으로 요리를 검색하기 보다는 내 생각대로 오징어국을 만들기로 했는데 오징어가 생각보다 많았다. 반은 오징어국을 먹고 나머지 반은 삶아서 초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징어를 삶고 초장을 만들고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한 번에 오징어국을 만들기로 생각을 정하였다. 사실 오징어국을 두 번 연속으로 먹긴 그렇고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생각해낸 것이 해물에 된장을 풀어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선 오징어국을 만들어 먹고 나머지 오징어국은 된..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