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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오뎅볶음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오뎅볶음 2가지 쫄깃한 오뎅볶음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오뎅볶음 2가지 1+1 행사에 혹해서 오뎅을 사 왔다. 사 오긴 했는데 어떻게 먹을지 난감하다. 오뎅으로 만드는 요리는 오뎅탕과 오뎅볶음 2가지뿐이데, 오뎅탕은 몇 번 해봤지만 모두 실패해서 도전할 엄두가 안 나서 오뎅볶음을 해 먹어 보았다. SNS를 검색하다 보니 눈에 띄는 레시피가 하나 있다. 그것은 오뎅을 졸깃하게 볶는 오뎅볶음이었다. 그래서 1+1이라 오뎅도 2개고 해서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오뎅볶음과 졸깃한 오뎅볶음 2가지 방식으로 모두 해 먹어 보았다. 2가지 방식이 가능하였던 건 조리 순서의 차이만 있을 뿐 재료가 같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조리의 순서만 바꾸었을 뿐인데 식감이나 맛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조리를 해도 다른 맛이 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며 역시 요리 똥 손임을.. 2021. 12. 11.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무침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끓여 먹으려고 콩나물 한 봉지를 샀는데 300g이다. 콩나물국을 5og씩 두 번 먹으니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머지 콩나물 200g으로 무엇을 할까? 콩나물로 만든 음식은 생각나는 게 콩나물무침뿐이다. 개인적으로 콩나물 무침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콩나물을 버릴수는 없어서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 먹어보려고 한다. 여러 음식점에서 콩나물무침을 먹었지만 그중에서 아삭한 식감을 가진 콩나물무침을 좋아한다. SNS를 검색해 보니 콩나물무침은 크게 볶아서 하는 방법과 물에 데쳐서 하는 방법이 있었다. 2가지 방법중 가장 대중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인 콩나물을 물에 데치는 방법으로 아삭한 콩나물무침을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콩나물무침의 양념과 데치는 방법. ⦁ 콩나물무침의 양념은? 콩나물국도 그랬.. 2021. 12. 8.
콩나물국 육수 없이 끓이는 법 콩나물국 육수 없이 끓이는 법 개인적으로 콩나물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국밥류나 찜에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콩나물은 개인적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질기면서도 억세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싫어서 국밥류나 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싫어한다. 그렇다고 콩나물의 모든 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뜨거운 여름에 깔끔한 콩나물국이 냉장고에 들어가서 차가워진 콩나물국은 겨울에 동치미를 먹는 것처럼 콩나물의 식감은 아삭아삭하고 국물 맛은 진하지도 않으면서 입안에 착 감기는 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 올해 12월은 초순인데도 영하권의 온도로 내려갔다. 크리스마스때 첫눈이 내릴까? 말까? 그런 내기를 했던 기억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추위를 맞이해서 그런 걸까? 뜨거우면서 깔끔한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 2021. 12. 6.
짜파게티 (짜짜로니)로 만드는 짜장면 짜파게티 (짜짜로니)로 만드는 짜장면 전 국민이 다 아는 광고 문구 “일요일엔 짜파게티”, 오늘은 일요일 짜파게티를 끓여 먹어야겠다. 하지만 왠지 짜파게티를 짜장면이라고 생각하고 먹기에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밋밋하다.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고민은 필요 없다. 나에겐 SNS가 있다. 짜파게티를 이용해 짜장면 또는 간짜장 만들어 먹기 라는 레시피가 SNS에 넘쳐난다. 도전해 보았다. 과연 SNS에서 말하는 것처럼 맛있을까? 진짜 짜장면 느낌이 나는 것일까? 하지만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대부분의 레시피는 짜파게티 2개로 만드는데 1인분이라고 말하는 레시피였다. 난 라면 1개 먹어도 배가 차는데 라면 2개에 추가로 고기와 각종 야채가 들어가는데 그 많은 양을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포기를 할까 하다가 공통점 몇 가지를 잡고 짜짜로니.. 2021. 12. 5.
편의점 털어서 만든 참치 김치찌개 편의점 털어서 만든 참치 김치찌개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몇 번을 시도해봤지만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지 않는다.(개인적으로는 진득한 국물을 좋아한다.) 음식점가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기는 한데 혼자 먹으러 갈려니 그건 맛이 없다. 김치찌개는 이유를 모르지만 2인분 이상은 시켜야 맛있다. 음식점에 안가면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 되는데 요리 똥손이라 찌개를 만들어도 맛이 없다. 맛은 없지만 막상 김치찌개를 만들려고 했지만 가장 중요한 김치가 없다. 그리고 육수도 내야 되고 이거저것 손이 많이 간다. 포기를 하고 냉장고에 무엇이 있나 보는데 몇 일 전에 사놓은 사골이 보인다. 편의점에서 사온 사골을 육수로 사용해서 참치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기로 생각하고 마트로 재료를 사러 갈려니 날씨가 춥다. 그래서 필요한 재료는 거의 편의점에서 털어왔다..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