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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면

짜파게티 (짜짜로니)로 만드는 짜장면

by 요리 실험실 2021. 12. 5.

전 국민이 다 아는 광고 문구 “일요일엔 짜파게티”, 오늘은 일요일 짜파게티를 끓여 먹어야겠다. 하지만 왠지 짜파게티를 짜장면이라고 생각하고 먹기에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밋밋하다.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고민은 필요 없다. 나에겐 SNS가 있다.

짜파게티를 이용해 짜장면 또는 간짜장 만들어 먹기 라는 레시피가 SNS에 넘쳐난다. 도전해 보았다. 과연 SNS에서 말하는 것처럼 맛있을까? 진짜 짜장면 느낌이 나는 것일까? 하지만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대부분의 레시피는 짜파게티 2개로 만드는데 1인분이라고 말하는 레시피였다. 난 라면 1개 먹어도 배가 차는데 라면 2개에 추가로 고기와 각종 야채가 들어가는데 그 많은 양을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포기를 할까 하다가 공통점 몇 가지를 잡고 짜짜로니 1개로 만들어 먹어 보았다.

의외로 맛난 짜짜로니 짜장면

짜짜로니 (짜파게티) 1개로 만드는 짜장면의 재료와 방법

⦁ 짜짜로니 (짜파게티) 재료는?

제목에서 벌써 아는 것이지만 짜짜로니가 메인이다. 짜파게티에서 짜짜로니로 변경한 이유는 라면의 가격이 짜짜로니가 더 싸다. 그리고 짜짜로니의 소스는 "볶음짜장"이었고, 짜파게티는 분말수프인데 짜짜로니의 “볶음 짜장” 여기에 혹해서 짜짜로니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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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은 짜파게티, 짜짜로니 차이가 없다. 들어가는 재료는 흔히 먹는 짜장면을 연상하면 된다. 짜장면 먹을 때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재료는 돼지고기와 양파일 것이다. 짜장면이니 주재료는 짜짜로니 (짜파게티) 1개와 돼지고기 그리고 양파가 전부이다.

돼지고기와 양파외에 몇 가지 조미료가 들어가는데 왜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은 게 있다. 라면의 수프의 양은 라면을 조리할 때 정량만큼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짜장면을 만들면서 양파나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늘어난 만큼의 양은 무엇으로 커버할 것인가?

짜짜로니 짜장면에 들어간 재료

⦁ 짜짜로니 (짜파게티) 짜장면을 만들어 보자.

부 재료중 메인은 돼지고기이다. 어떻게 해야 돼지고기가 맛있으면서 짜장 소스와 어울릴까? 이것이 중점이다. 돼지고기의 냄새를 제거하면서 맛을 내는데 파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당근 나에겐 파가 없다. 간 마늘이 있어서 마늘 기름을 만들어서 사용했다.

3 중불에 후라이팬에 식용유 2수푼을 넣고 마늘 1/2수푼 넣고 볶는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썰어놓은 1/2개의 양파 중 1/2만큼(양파 1개를 기준으로 1/4개) 넣고 양파의 표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양파 1/2개를 사용했지만 먹어보니 1개를 써도 좋을듯하다).

4~5 양파의 표면이 투명해지면 돼지고기와 후추.간장 1/2수푼 그리고 굴소스를 넣고 볶는다. 돼지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짜짜로니(짜파게티)의 짜장 소스와 물 또는 라면 삶을 때 나오는 면수 50 mml(종이컵 1/4) 그리고 양파의 식감을 느끼게 해 줄 나머지 양파를 같이 넣는다.

6 모든 재료가 들어가 후라이팬을 끓이다 보면 면의 볶음 짜장 소스 때문인지 아니면 면수의 전분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짜장 소스의 묽기가 간짜장 소스처럼 걸쭉하게 되면 삶아 놓았던 라면에 비벼먹으면 된다.

짜짜로니 짜장면 만드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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