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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면

삼겹살라면, 만들어 보자, 과연 성공했을까?

by 요리 실험실 2020. 11. 28.

요리 똥 손인 내가 유튜브를 검색하는 도중에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 라면도 요리가 되는 연복쎔의 기적 편"에서 라면에 삼겹살을 넣고 만드는 것을 보았다. 라면을 이용해서 만들고 또한 만드는 방법도 쉬워 보였기에 나도 따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만들어 먹어보았다.

라면에 삼겹살과 소세지 그리고 파를 추가하여 만드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다시 보고 정확히 따라 할 수도 있지만 내 맘대로 만들어 먹는 것이라 기억나는 대로 만들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삼겹살은 냉동고에 있지만 라면과 소시지가 없어서 가까운 편의점 구매하여 왔습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 합니다.

1단계 : 재료손질

냉장고에 넣어둔 삼겹살을 얇게 썰어둔다. 얇게 써는 이유는 고기의 육수가 짧은 시간 내에 우려내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소시지도 얇게 썰어 놓고 그리고 라면과 마지막에 넣을 달걀을 준비하면 준비 끝.

삼겹살 썰기
약간 얼은 삼겹살 이라 잘 썰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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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소세지 썰기
편이점표 롱소세지... 라면이 먹기전에 1/3은 내 입안으로 슝~~~~

2단계 : 라면을 끓이자(수프와 마늘)

라면 물을 끓일 때 수프를 먼저 넣고 끓이냐? 물이 끓을 때 라면과 같이 넣느냐? 의견이 분문 하지만 개인 적응 로는 수프랑 마늘을 먼저 넣고 라면을 끓인다. 마늘을 넣는 이유는 마늘의 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라면의 기름기를 어느 정도 잡아줄 요량으로 마늘을 첨가해서 먹는다.

라면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두었던 삼겹살과 소시지를 모두 넣고 끓인다. 이때 삼겹살과 소시지의 맛을 우려내기 위해 몇분 뒤에 면을 넣는다. 삼겹살을 물이 끓을때 넣는 이유는 물이 끓을 때 넣어야지 고기가 연해진다고 한다.

삼겹살과 소세지의 육수가 어느 정도 나왔다 싶으면 라면과 계란을 넣는다. 계란은 보통 풀지 않고 끓이는데 이상하게 내가 라면을 끓일 때 계란을 풀어 끓이면 비릿한 냄새와 맛이 올라와서 풀지 않고 끓이면 그나마 괜찮다. 넣지 않으면 된다고 말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계란을 좋아한다.

삼양라면에 삼겹살을 넣고 먹어봤는데 삼겹살? 아니면 소시지? 둘 다? 때문인지 몰라도 국물이 가볍지 않고 진득한 맛이 난다는 느낌을 받았다.(미각이 좋지 않아서.. ㅠㅠ) 특히 라면의 종류에 따라 국물의 맛이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을 것 같아 다양한 맛의 시도를 해봐도 좋을 거 같다.

완성된 삼겹살라면
비쥬얼은 영 아니네요.. 역시 요알못에 똥손 인증샷

사실 재료만 보면 부대찌개가 연상되긴 하지만 라면의 수프와 부대찌개의 양념 틀리기에 비슷해 보여도 맛은 차이가 난다. 하지만 라면의 종류만 잘 선택하면 부대찌게의 맛이 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신라면 ~~~~

* 주의사항 : 이 글의 작성자는 요리에 대해 문외한이며 이것저것 실험적인 즉흥적인 요리를 만드는 거라 잘못된 맛과 요리방법 일 수도 있으니 전문적인 것은 원하시면 전문가들의 블로그나 유튜버 등등이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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