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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면

계란 2개로 만들어 본, 달걀 볶음밥

by 요리 실험실 2022. 8. 14.

계란과 달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제목에서 계란과 달걀과 계란은 같은 뜻이며 표준어이다. 둘 다 “닭이 낳은 알”이란 뜻으로 차이점은 계란(鷄卵) 한자어이고 달걀은 “닭의 알→닭이 알→달걀”로 변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유어이다.

서울, 경기도 지방의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손실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그래서 그럴까? 다른 때 같으면 나가서 먹고 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내키지 않는다, 문뜩 예전에 만들어 본 달걀 볶음밥이 생각이 나서, 기억을 더듬어 가며 그때 만들었던 달걀 볶음밥 만드는 과정을 적어 놓고자 한다.

아마 그때 냉장고를 열어서 보니 달걀만 보였나 보다. 사실 냉장고에는 음식을 만들 재료는 거의 없다. 보통 사서 먹는 경우가 많으나 그날은 후라이를 해서 햇반에 간장과 버터를 섞어 먹을 생각이었던 거 같으나!!!! 아무래도 그건 아니다 싶어 볶음밥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달걀만으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달걀 2개로 만든 달걀 볶음밥

달걀 볶음밥을 만들어 보자.

⦁ 우선 달걀과 햇반의 만남을 주선해 주자.

① 후라이팬에 기름 한수 푼과 버터 한 스푼을 넣고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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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어느 정도 프라이팬이 온도가 올라가면 달걀 2개를 넣고, 맛소금과 후추는 기호에 따라 넣은 다음에 달걀을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반쯤 익은 에그 스크램블 만든다. 개인적으로 계란에 후추를 넣으면 계란의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는 듯하다.

③ 에그 스크램블에 안 익은 햇반을 넣고 달걀이 밥에 잘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반쯤 익은 에그스크램블과 햇반

⦁ 볶음밥에 풍미와 간을 더하다.

① 잘 익혀진 달걀 볶음밥에 간장 두수픈을 프라이팬 가운데에 놓고 익힌다. 익히는 이유는 바로 밥에 간을 하는 것보다 익힌 다음에 하는 것이 감칠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② 익혀진 간장을 볶음밥에 섞는다. 잘 섞인 볶음밥의 간은 맛소금으로 기호에 따라 맞추면 된다.

볶음밥에 풍미과 간을 더하다

⦁ 접시에 예쁘게 볶음밥을 담다.

① 잘 익혀진 달걀 볶음밥을 멋있게 접시에 올리는 방법은 사용하고자 하는 그릇에 볶음밥을 넣는다.

② 볶음밥이 담긴 그릇을 접시에 올린다.

③ 올려진 그릇을 살포시 들면 그릇 모양대로 볶음밥 모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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