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를 이용한 돼지 제육볶음

몇일전에 짜짜로니로 간짜장을 만들어 먹을 때 굴소스를 이용해서 돼지고기에 간을 하였는데, 그때 간을 보았던 돼지고기가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그 때 굴소스를 이용해서 간을 한 돼지고기 제육볶음의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고자 만드는 과정을 기록해 두고자 한다.

돼지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양념과 만드는 과정.

⦁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양념은?

제목에서처럼 돼지고기에 굴소스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라. 굴소스, 간장, 마늘, 양파, 설탕(설탕은 맛을 보고 결정)인데, 굴소스를 빼면 기본적인 양념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첨가하면 더욱 고소 할 것 같아서 해 볼려고 했는데 냄새에 취해 바로 먹어서 도전해 보지는 못했다.

매운맛을 내는 양념인 고춧가루를 뺀 이유는 잘못하면 고춧가루가 타는 경우가 많아서 만들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에 매운맛을 원한다면 마지막에 돼지를 넣고 볶을 때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으면 매운맛을 추가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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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만드는 굴소스 돼지 제육볶음.

기본적인 양념의 양은 몇가지 도전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만든 것을 생각해보면 간장,식용유, 설탕 등의 양은 1인분을 만든다고 하면 거의 한 수푼으로 잡으면 될듯하다. 일인분 이상의 조리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그리고 양념에 들어가는 물의 양은 간장을 1으로 잡고 그 외의 요리에 들어가는 수분의 양을 계산해서 수분의 총량이 1:3의 비율을 잡으면 될 것 같다.

1 손질해야 할 재료는 돼지고기와 양파인데 양파는 사각썰기 맞나? 로 썰어 놓았고, 돼지고기는 크게 먹기보다 양파랑 같이 숟가락을 떠서 먹을 요량으로 손가락 한마디로 정도로 썰어 놓았다. ※ 돼지고기를 썰대 힘으로 찍어 누르듯이 하면서 써는 것보다 힘을 빼고 슬금슬금 하는게 더 잘 썰린다. 힘으로 하면 썬다기 보다는 고기를 찢는 것처럼 썰린다.

2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우선 중불에 식용유 2수푼을 넣고 마늘 1/2수푼과 양파 반쪽(한개 기준 14)를 같이 넣고 볶는다. 마늘 향이 올라오고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양파는 반쪽을 사용하였지만 역시 양파 1개를 다 써도 맛있을 듯 하다.

3~5 양파가 약간 투명해지면 썰어놓은 돼지고기와 간장.굴소스 1/2수푼 그리고 양파가 있긴 하지만 물기가 없으면 탈 수 있으므로 간장의 3배인 1.1/2수푼의 물을 추가로 넣어서 돼지고기가 익을 때 까지 볶는다.

6 돼지고기가 다 익었으면 소스의 간을 보고 설탕,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보고 썰어놓은 양파의 나머지를 다 넣고 양파의 식감이 살아 있을 정도로 약간 투명해질 정도로 볶으면 조리가 완성된다. 시도를 해보지 못했지만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할 듯 하다.

양파를 처음에 마늘과 같이 볶아서 기본적으로 설탕이 넣지 않았더라도 양파의 단맛으로 내입맛에는 충분히 달았는데 모자르면 설탕이나, 기타 당류를 추가하면 될듯하고 간장과 굴소스의 짭조름함과 굴소스의 감칠맛으로 매콤하지는 않지만 깊으면서도 달콤 짭잘한 돼지 제육볶음이 된다.